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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 뉴욕 양키스 상대 시즌 1호 홈런! 356일 만에 통산 3호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번 타자, 그리고 KBO리그의 스타에서 이제는 MLB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이정후가 드디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그것도 전통의 명문,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말이죠! 팬들의 기대 속에 복귀한 이정후가 첫 홈런을 신고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1회 첫 타석, 강속 싱커 통타한 이정후의 통쾌한 3점포

2025년 4월 12일(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의 인터리그 경기. 1회 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의 3구 싱커를 정확히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비거리 124m의 홈런 아치는 그의 장타력과 컨디션을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한 방이었죠.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 홈런

당시 스트로먼은 비로 인해 투구 리듬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초구부터 2루타와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던 상황에서 이정후의 홈런은 결정적인 카운터 펀치로 작용했고, 결국 스트로먼은 1회를 채우지 못하고 5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습니다.

이정후의 홈런으로 시작된 공격은 타자일순, 총 10명의 타자가 나서며 1회에만 5점을 득점하는 폭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이클링 히트’ 후 터진 홈런… 컨디션은 절정

지난 10일,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홈런만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던 이정후. 당시 아쉽게 놓친 홈런을 단 두 경기 만에 보완하며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었던 아쉬움을 올해 확실히 씻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이번 홈런은 지난해 4월 21일 이후 정확히 356일 만에 기록한 통산 3호 홈런이기도 합니다. 뉴욕 양키스라는 큰 무대에서 만들어낸 홈런이라 더 의미 있는 순간이었죠.

이정후의 시즌, 이제 시작이다

메이저리그 2년 차. 팬들과 팀 모두에게 중요한 시즌이 될 2025년. 이정후는 개막 초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주전 외야수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이클링 히트와 시즌 첫 홈런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입증한 지금,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기록을 세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정후의 활약이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그가 어떤 시즌을 만들어갈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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